현대사회에서도 바둑은 여전히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데요. 기원에 가서 바둑을 두기도 하고 온라인으로 바둑을 두기도 합니다. 이 글에서는 바둑에 대한 기초와 바둑 두는법 그리고 규정과 예절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바둑 두는법 – 바둑판
아래에 있는 그림은 바둑판을 표시한 것인데요. 네모반듯하게 그려진 선은 가로줄 19개, 세로줄 19개 해서 38개의 줄이 그어져 있고 이 줄이 지나가면서 만나는 교차점은 총 361개가 있습니다.
바둑을 두는법은 바로 이 교차한 곳에 집을 누가 많이 차지하느냐를 겨루는 것입니다.
바둑 두는법 – 바둑통과 바둑돌
아래그림을 보면 바둑통에 담긴 바둑돌이 있는데요. 흰색과 검은색 돌의 개수가 다르는 것을 아시는 분은 많이 없습니다. 흰색의 백돌은 180개이고 검은색의 흑돌은 181개로 총합은 위에서 알아보았던 교차점의 수인 361과 같습니다.
따라서 바둑돌을 바둑판위에 모두 올리면 바둑통에는 단 1개의 바둑돌도 남아있지 않게 됩니다. 물론 실제로 바둑을 두면 바둑이 진행될 때 모든 바둑돌이 바둑판위에 올라가는 경우는 있을 수 없습니다. 왜냐하면 집을 만들면 그 안에 빈 공간이 생기기 때문입니다.
바둑판위 부분의 명칭
바둑판에는 각 부분에 따라서 고유한 명칭이 있는데요. 위에서 알아보았듯이 9개의 점이 있으며 중앙점을 제외한 나머지 8개의 점을 ‘화점’이라고 하며 중앙점은 ‘천원’이라고 부릅니다. 1000원이 아니고 하늘의 으뜸이란 뜻으로 天元이라고 씁니다.
아래그림을 보면 바둑판에 있는 4개의 귀와 나머지 부분의 명칭을 표시했는데요.
좌측 상단은 좌상귀, 우측 하단은 우하귀 그리고 상변,하변,좌변,우변이 있고 가운데는 중앙이라고 합니다.
바둑판의 1선과 4선
바둑판에 가로와 세로 각 19줄이 있다고 했는데요. 자신의 맨 앞선부터 1선, 2선 이런식으로 숫자가 올라갑니다. 4선까지는 많이 쓰이므로 명칭까지 있는데요.
위 그림에서 보시다시피 내 앞선부터 1선은 사망선, 2선은 패망선, 3선은 실리선, 4선은 세력선이라고 부릅니다.
바둑 두는법
이제 이글의 제목인 바둑 두는법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바둑은 ‘두다’라는 동사를 쓰는데요. ‘바둑 한판 둘까?”라고 말하기도 하지만 ‘대국하다’라는 말도 자주 쓰입니다. 즉 서로서로 하나씩 놓아서 자리에 두는 것을 말하는데요. 바둑 두는법은 두 사람이 흑돌과 백돌로 서로 한번씩 교대로 기회를 가지며, 결국은 누가 더 많은 집을 차지하느냐가 바둑 두는법입니다.
바둑돌 놓는 법
바둑돌을 놓을 때는 아래 그림의 맨 오른쪽처럼 놓으면 되는데요. 왼쪽과 중앙처럼 놓으면 안됩니다. 바둑돌은 교차선의 정 중앙에 놓아야합니다.
바둑 두는법-기본규정
1. 바둑은 바둑판의 교차선에 흑돌과 백돌을 한번씩 놓습니다.
한사람이 두번 연속 둘수 없어며 만약 바둑판 위에 돌이 놓였다면 다시 떼어낼 수 없습니다. 개인끼리 바둑을 둘 때는 이런 행위를 ‘무르기’라고 하지만 실제로 공식 대국에서는 있을 수 없습니다.
2. 대국 전에 치수를 정한다
바둑의 레벨 차이에 따라서 핸디캡 치수를 정하는데요. 일반적으로는 한치수에 따라 한점을 먼저 놓은 후 대국합니다. 만약 3급과 5급의 기력 차이가 나면 두 점의 돌을 먼저 놓고 시작합니다.
3. 집이 많고 적음을 가려서 승부를 결정한다
바둑판 위의 교차점은 모두 361개인데요. 그 중에서 많은 수의 집을 차지한 쪽이 바둑을 이기게 됩니다.
